라멘지로 그리고 야스베츠케멘

가난한 23살 유학생은 항상 배고프다
하지만 일본에는 싸게먹을 분식집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규동이 270엔이라 한들 매일 먹으면 질리기에 마련

그래서 나는 맛있으면서 양 많은 라면집을 찾는다
내가 추천하고 싶은 라면집이 두군데가 있다

 

라멘지로(ラーメン二郎)
미타(三田)본점을 시작으로
신주쿠,다카다노바바,이케부쿠로 등등
이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점포들이 있다
돼지뼈를 기본 베이스로 해서 만든 스프에
650엔이라고 믿기 힘든 면의 양

그리고 5가지의 토핑(돼지기름,고춧가루,숙주나물,간장,마늘)을 무료로 추가할수 있다
토핑은 많이달라고 하면 많이 준다
사진은 내 인생 처음으로 5가지 토핑 전부다 많이 달라고 해서 먹었을때...

배 터져 죽을뻔했다

저 정도양에 650엔인 라면집은 일본 어딜 가도 없다

야스베 츠케멘(やすべぇ)
라멘하면 당연히 츠케멘
츠케멘 하면 당연히 야스베
야스베 하면 당연히 매운 츠케멘이다

원래 야스베 매운맛 츠케멘은
보통 매운맛,더블 매운맛 두종류였다
하지만 최근에 매운거 좋아하는
한국,중국 손님이 늘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운맛 MAX가 탄생했다

면의 양도 보통,많음,아주많음 3종류에서 고르면
720엔 균일가에 먹을수 있다

라멘지로와 마찬가지로
신주쿠,다카다노바바 등등
이동인구가 많은곳이라면 찾아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