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STYLE 2 KOREA
악성 댓글러, 국제적 망신을 당한 한국 본문
6월 12일,13일 이틀동안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세계 최대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페스티벌인 울트라 코리아가 개최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DJ와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이 축제는 11만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정됐던 니키 로메로(12일) 와 알레소(13일,사진)이 건강문제로 참가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문제를 두고 현재 트위터에서는 엄청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두 DJ가 내한을 취소한데에 대해서
일부 네티즌들이 건강문제가 아닌 메르스(MERS)에 대한 공포심으로 그들에게 악플을 보내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런데 방금전 알레소가 그 일부 한국팬들을 향해 분노를 표시하였습니다.
Alesso : To the South Korean ”fans” that’s been wishing me horrible things because I cancelled the show at Ultra South Korea
본인은 어디까지나 의사의 판단으로 인해 가지 못했다는것을 주장하며 그 어떤 아티스트도 자신의 공연을 취소한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한국 팬들에게 분노의 감정과 더불어 표현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제 의견입니다.
만약에 제가 알레소 본인의 입장이 되어서, 건강문제가 없다라고 해도 이번 공연에 대해서는 솔직히 꺼리낌 없이 올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팬들과의 약속,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티스트 본인이 건강에 문제가 있고, 치사율 40%의 무서운 병이 한국에 유행하고 있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와중에서도 하드웰,데이비드 게타 등 세계적인 DJ들이 일정대로 내한해 울트라를 더욱 흥미로운 페스티벌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지금의 한국 상황을 생각했을때는 큰 용기가 필요했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번 건에 대해서는 알레소가 악성 댓글러에 대해 제대로 한방먹였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꼴이 되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악성 댓글러, 정말로 이대로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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