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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평등은 여성의 남성화가 아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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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평등은 여성의 남성화가 아니다.

Hong Kyu David Park 2018. 5. 12. 23:15


결혼한지 3년차가 된다. 게다가 상대는 일본인에 나보다 나이가 다섯살이나 많은 연상이다.

필자는 평범한 광고대리점의 사원. 아내는 주1회 야근이 따라 붙는 종합병원 간호사.

쉬는 날이 맞는 경우는 월 평균 3회 정도에 한달에 한번 연차를 따서 4회정도이다.


사실 아직 아이가 없고 앞으로 1년정도는 해외여행이나 자기 개발에 투자하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출산후의 생활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적은 없다.


하지만 우리 아내는 출산후에도 일을 하고 싶어한다.

물론 나 역시 아내가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한다면 그 생각을 존중하고 싶고

나 혼자의 힘으로 가계를 짊어지는것 보다 아내와 같이 만들어가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내가 아내를 위해 해야 되는것은 무엇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집안일을 반반으로 하는것일까?

사실 정답은 없다고 생각된다. 없다고 하기 보다는 각자의 정답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얘기를 하면 사실 페미니스트들의 엄청난 비난을 받을 수도 있지만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을 하자면 사실 남녀 평등은 여성이 남성과 똑같은 일과 의무를 해 내가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실 남성과 여성은 생물적으로 다르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것은 여성 뿐이다.

또한 물리적인 힘의 논리를 보자면 남성이 더 강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내가 얘기하고 싶은것은 남성과 여성은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남성의 역할=여성의 역할이라고 관점을 가지는 것이 굉장히 위험하다는 것이다.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것과 동시에 여성의 역할에 대한 의논은 전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남녀평등이 가장 잘 되어있다고 하는 북유럽의 나라들 조차도

남성이 여성의 일을, 반대로 여성이 남성의 일을 하는것을 남녀 평등이라고 하지 않는다.

사실 북유럽 조차도 육아의 부담은 여성이 조금은 더 많다.


하지만 남성들이 적극적으로 가사를 분담한다.

얘를들면 아침에 아이를 보육원 유치원에 보낸다든지

저녁에는 식사 준비중에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샤워를 같이 하거나...


남녀평등, 육아를 함께하는 것은 무한의 방법이 있다.

또한 남성과 여성 각자의 역할이 있다.

여성이 남성과 똑같은 일을 하는 여성의 남성화를 남녀 평등이라고 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며

남녀 역차별, 고령화 사회를 더욱 심각하게 될 가능성과 우려가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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